[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시 입장농협(조합장 민광동)이 이틀에 걸쳐 1,120kg의 김치를 담가 입장지역 취약가정, 다문화가정, 지역봉사기관 등에 전달했다.
입장농협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입장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주부대학 총동창회, 행복나눔이봉사회,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농촌 지역사랑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입장농협은 매년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향토기업인 글로벌건설이 후원하고, 입장파출소와 119안전센터, 입장면사무소 등이 힘을 합쳐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민광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김장나눔 행사가 많이 취소돼 올해는 더 많은 김치를 담갔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느라 더욱 힘들었을 입장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와 행복나눔이봉사회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